야쿨러 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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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야쿨러
경쟁 공포증

지랄옆차기

동네에 한식부페가 생겼다

6900원, 하지만 물가를 이기지 못하고 7900원까지 올랐다

망했다


그리고 오늘 백반집에 가서 밥을먹었다, 아줌마(할머니쯤)가 혼자운영하는 가게였다.

알고보니 이곳은 가정식백반 부페였다

내 할머니를 아시는 분이라 하여 밥먹으며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


새벽2시부터 혼자 반찬준비하고 7시에 닫는다.

5000원이다. 하지만 이곳에 백반집이 있는지,부페인지 아무도 모른다

너무도 바빠 남들이 그렇게 보는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가 오늘 그런것들을 조금이나마 도와드리고 조언해드렸다

반찬들은 모두 정성껏 만들어 졌지만 약간 토속적이다

젊은세대 입맛을 잡지못해 안좋게 될까바 보는내내 불안했다.



그리고 오늘저녁 근처 또다른 시장 국수집에 우연히 갔다.

하지만 알고보니 국수집을 그만두고 역시 가정식백반 무한리필 집이였다

카레,짜장,해장국,꽁치조림,김치,알타리김치,무채조림,각종튀김,쌀밥,흑미밥,돈가스

마음대로 먹고 3000원 이였다.

그런데도 장사가 잘 되지 않았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장사가 잘되는걸까?

장사가 잘되는걸 떠나 망하지라도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걸까?

밥집 하나만 해도 이렇게 경쟁이 치열하다. 세상이 무서웠다


슈프림 T셔츠는 사람들이 이제 5000원에도 잘 안사간다

나이키 정품패딩이 4만원에도 안팔린다


더 나아가서 국가대 국가의 세계적인 경쟁은 얼마나 치열할까


현재 경기가 안좋은것을 체감하고 공포를 느낀것일까

아니면 경쟁시대를 사소한것에서 부터 깨닫고 공포를 느낀것일까


경쟁은 발전이라는 아름다운것을 낳지만

한편으론 발전하지 못한 한사람은 쫄딱 망한다는 공포도 낳는다


모두 똑똑하고, 모두 잘났다면, 잘난사람들이 한대모여 경쟁한다면

이기는 사람은 그들과 다른 또다른 무언가를 지녔을 것이다


센스와 아이디어

하튼 무섭다

Oct 1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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