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쿨러 163
163 (아이피 x.x.x.163)
유령야쿨러
1편

지랄옆차기

항상 외롭다
혼자사는데 익숙해졌지만 외롭다


익숙해졌다는건 혼자 사는데 있어 별다른 실수나 착오가 없다는 뜻이다
앞으로도 수년간 혼자 지내도 미치거나 이상한 행동을 하지 않는 다는 뜻이다


잘 생각해보면 나보다 더 외로운 사람들이 세상에 많고
대화한마디 조차 남들에게 하고 싶어도 그 대상이 없는 미치도록 외로운 사람들이 많다
나도 과거 그렇게 지내본적 있고


근데 현재의 나는 19살때 뿅타며 연락끈은 학창시절 친구들도 페북으로 찾았고
걔중에 몇몇은 연락한다, 서로 어색해서 등록만 해놓고 연락안하는 애들도 있지만
결국 전보다 낫다. 사회에 있으며 좋은 친구도 조금씩 사귀었고


그런데 예전 만큼이나 외롭다.
난 아직도 생각이 20살때로 고정되있는것 같다
그때처럼 친구들끼리 와글와글 놀고 싶다


시내에 나가서 시끄럽게 드립치며 노는 애들을 보면 부럽다
나도 저렇게 놀고 싶다
나 빼고 모두 저렇게 사는것 같다, 아닌걸 알면서



내 친구들은 모두 직장 생활하거나 결혼했거나 둘중 하나다
쉬는 날이 각기 다르고, 만나는 사람의 타입도 다르고, 모임의 필요성을 느끼는 애들도 각기 다르다
알면서도 외롭다. 집이 시내 안양일번가 코앞이라 그런지 즐거워 보이는 사람들만 봤다 수년간



왜 내 나이대에 현실을 알면서도
그리고 그 사람들도 즐거운 생활만 하는게 아닌걸 알면서도
그사람들이 몇일 혹은 몇주만에 친구랑 1번 놀러나온걸 알면서도
난 매일매일 새로 리필되는 사람만 보고 외로움을 탈까
그리고 왜 남과비교하는건 무의미한거 알면서 계속 이럴까


걘걔고 난 나인데



Apr 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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