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라는 것은 과거의 성공이나 실패의 경험을 통해 현재의 목표에 최단거리로 안전하게 가는 길을 예측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하지. 온갖 소년소녀들에게 멋진 말을 해대는 흰머리 늙은이들을 세상 사람들은 지혜로운 삶의 멘토라 부르지. 문제는 세상의 지혜 혹은 나의 지혜에 기반을 둔 삶은 더 이상 모험적이지도 진취적이지도 않다는 것이지. 자기자신의 틀에 갇혀서 안전한 길만 골라서 가는 발전없는 겁쟁이일 뿐이야. 결론은 지혜 따위 개나 줘버리라는 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