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빛과소금
오늘은 내 인생 마지막 백일장이었지.시를 썼는데 내용은 기억안나. 대충 갈겨썼거든.마지막이란건 기분이 참 오묘해.막상 좋았던 것도 마지막이 되니까 여태 내가 이걸 왜 좋아했나싶기도 하고,싫었던 것도 왜 여태 내가 이걸 싫어했나 싶은 생각이 들어.그리고 마지막이란 걸 깨닫고 나면,좀 더 잘할수 있었을껄 하는 생각도 들더라.내일 내인생이 마지막이라면내가 지금 야쿨을 왜 하고있나 싶지.
Oct 14,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