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쿨러 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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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야쿨러
엉킴

세상의빛과소금

언제부터인지는 모르지만, 나의 인생이 엉키기 시작했다.
마치 어느순간엔가 단추를 밀려꿰고있는듯이
내 인생이 점점 어긋나고 있는듯하다.
대체 뭘까.
내가 이렇게 병신 쓰레기였나.

문득, 초등학교때의 나는 욕이라는 것조차 모르는
순순한 놈이었다라는게 떠오른다.

아아, 나의 청춘은 이렇게 어긋난 채로 지나가는가.
슬프고 외롭다..

Oct 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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