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가 정치, 사회, 경제, 문화의 문제점을 화두를 던지면
다들 공감을 표하고 "한국 현실 ㅉㅉ" "인간이 제일 위험한 동물" 이런 댓글을 단다.
근데 아무도 "나 자신도 저런 짓을 하고 있지는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저 "대한민국" 이나 "지구 인류", "인간"을 주어로 삼아 비판만 할 뿐 언제나 자신은 제외.
소형 헬리콥터 카메라를 띄워서 24시간 365일 비판의 댓글을 단 인간들의 일상을 관찰한 다음
유투브로 생중계해 버리면 그때서야 아 시발 죄송합니다 거릴 새끼들.
토렌트로 영화를 다운받은 김장훈이나 범죄를 저지르지만 가족한테는 다정다감한 인간을 예로 들어보면 절대 선도 없고 절대 악도 없다는 걸 알 수 있다.
하지만 대중은 자신들도 어중간한 존재이면서 다른 사람에게 절대적인 선을 원하고
자신의 상태를 점검하지 않은 채 사회 탓만을 한다. 이런 좃같은 새끼들
Jun 29,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