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서양여자들이 좋다.

그들은 그들만의 권리를 쟁취해냈고 개개인이 당차고 능동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남성과 여성의 역할이 딱 나누어져 있고

여성들이 좋은 대학교를 나와도 결혼을 하면 취집을 하는 경우가 많다.

분명 학생 때 꿈을 지니고 열심히 공부를 했으면서도 사회적으로 팽배한 여성에 대한 편견 및

여성에게 요구되는 가정에서의 보편적 역할 + 남성 위주의 치열한 경쟁에 대한 닷지권 등이

짬뽕이 되어 일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굉장히 수동적이고 이기적인 여성성을 지녔다.

게다가 여성들이 결혼을 하고 일을 하더라도 남성의 가사분담율은 30%도 되질 않는다.

핀란드, 스웨덴 같은 경우는 내가 기억하기로 80%나 되고

남성이 집안일을 하는 것에 대한 편견이 그리 심하지 않다고 들었다.

괜히 남녀평등 국가가 아니다.


우리나라를 보면 여자들은 노출 및 성형과 화장이 심하며 외적인 요소에 많은 투자를 하여 안경 낀 여자들이 거의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인데, 이것은 여성의 잘못도 있지만
남성의 탓도있다. 그에 대한 수요가 극에 달하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그러한 체계를 암묵적으로 따른다.

남자들은 뿔테를 낀 사람들이 많고 패션도 거지같이 하고 다니는 인간들이 많다.
남자는 능력, 여자는 외모라는 공식이 무의식 깊숙이 박혀 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이 구조는 겉으로 보면 남자들에게 좋아보일지 몰라도 두 집단에 극도의 스트레스를 선사하
는 좃같은 메트릭스 체계이다.



여자는 이래야 하고 남자는 이래야 하고.. 나는 나일 뿐인데 지들만의 잣대와 기준으로 남성의 의무를 강요하고 여성의 의무를 고집하는 좃같은 알고리즘을 따르는 사람들의 성향을 보자면 대부분 지배층을 욕한다. 하지만 그들도 연인관계 속에서 (갑)이 되고 싶어하지 (을)이 되고싶어 하지 않는다. 지배층을 욕하지만 남녀관계에서 지들도 갑이 되고 싶어하는 것이다. 극도로 이기적이고 이중적인 잣대를 보인다. 이들의 특징은 A를 욕하면서 A의 자리에 앉혀 놓으면 지들도 똑같이 A처럼 행동한다는 거다. 이런 부류들은 정몽주니어가 말한 "미개하다"란 수식어에 적합한 부류들이며 인류의 진화를 도태시킨다.



나는 남자들로 가득 찬 흡연실에 당당히 들어가는 여자에게나, 혹은 당차 보이는 여자들을 보면 나도 모르게 마음이 끌린다.


다수가 암묵적으로 동의한 절대적 진리와 같은 고정관념과 편견에 맞서, 그들은 그들만의 룰
과 법칙을 따르며 사회에 저항한다. 그들 각자가 레지스탕스이며 신인류이다.


전근대적인 사고방식으로 미래의 세대들에게 지들의 공식을 강요하고 세뇌시키는 꼰대새끼들! 이들이 만들어 놓은 망을 빠져나오지 못하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까암의 미래마냥 암울해질 것이다.

May 31, 2015